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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간단 리뷰

명동 맛집 명동교자 간단 리뷰

글롤 2019. 8. 5. 23:48

명동에 엄청 유명한 만두집이 있다

무려 한 골목에 지점을 하나 더 두고 있을정도로 장사가 잘되는 그런 맛집

바로 명동교자다

명동은 언제나 사람이 많지만 특히나 주말이라 명동성당 인파와 중국인들 한국인들

어후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건물 1,2층을 다 쓰는 곳이다

여기는 명동 본점이고 바로 몇블럭 걸어가면 체인점이 하나 더 있는데

굳이 골라서 갈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된다

하도 복잡해서 주변 상가를 찍으면 찾기가 좀 쉬울까해서 찍어봤는데..

뭐 여기도 매번 오는사람만 알 것 같다

워낙 간판도 많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옆 테이블이랑 합석은 기본이다

사람이 안찍히게 찍을 수가 없어서 매장 사진은 못찍었다

1층과 2층 중에 2층으로 안내를 받았고, 2층에서도 홀이 몇개는 되어보였다

일단 메뉴는 간단하다

칼국수, 만두, 비빔국수, 콩국수다

맛집일수록 메뉴는 전문화된다고 생각하는 나로써는 일단 시작전부터 맘에 든다

그리고 안내를 받고 자리에 앉으면 자일리톨 껌을 하나씩 주는데 식사 후에

하나씩 씹으라고 주는 센스는 좋았다

일단 만두집이니 만두는 하나 시켜보았다

10개에 10,000원

한개에 1,000원꼴이라 좀 비싼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다

속도 꽉 차있는게 육즙도 좋았고, 어지간해서는 여기보다 맛있진 않을듯싶다

김치는 서빙하시는 분이 돌아다니면서 리필을 해주시는데

겉절이고, 약간 마늘맛이 좀 강하게 난다

옆테이블에 아주머니는 짜다고 계속 뭐라고 하실 정도로

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강한 맛인것 같다

부산 입맛인 내 입맛에는 아주 딱 좋았다

그리고 비빔국수!

오이를 비롯한 야채는 물론 중간중간에 고기덩어리가 들어가있다

그래서 먹을때 맛이 더 풍부하고 

양념맛이 그렇게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딱 적당한 맛이랄까

맵기도 적당한듯

내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걸 생각하면 거의 맵지 않은 정도라고 해도 될 것 같다

그리고 비빔국수를 시키면 칼국수 국물이 따로 나오니까 국물맛도 즐겨볼 수 있다

칼국수다

한눈에 봐도 고기가 많이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고기 뿐 아니라 만두도 들어가서 만두에서 고기 한번, 고명으로 있는 고기 또 한번

국물은 뭔가.. 어디서 많이 먹어본 맛이었다

조미료맛인가? 라면맛인가?

약~~~간 좀 그런 친근한 맛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간이 센 만큼 맛은 좋았다

그래도 역시나 제일은 만두인듯

만두집이라 그런지 ㅎㅎ

다른 곳에 비하면 가격은 꽤나 비싼 편에 속하지만

명동거리에서 보자면, 사실 그렇게 비싼 편이라고는 말을 못하겠다

명동 물가가 워낙... 

그래서 만약 명동에 놀러갔다가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싶다면 여기 들러서

국수 하나 혹은 만두 하나 시켜서 먹고 나와도 좋을 곳이다

맛은 전체적으로 간이 좀 세게 된 느낌은 있었지만

맛있게 된 느낌이어서 거부감은 없었다

칼국수 ★

비빔국수 

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