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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가성비 나무 헹거 간단 리뷰

글롤 2019. 10. 20. 20:51

이사온 원룸이 지난번 살던 원룸과 비교했을때, 수납공간이 너무나도 부족해서

예전에 박아뒀던 옷들을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었다

며칠째, 이사 박스를 까지도 못하고 있다가 이건 아니다싶어 간단한 헹거를 주문했고,

드디어 와서 설치를 했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너무 가성비를 따진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집 인테리어를 조금이나마,. 생각을 하고 나무 헹거를 주문했다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조립하면 이쁘겠는데? 라고 생각을 했었다

일단 세부 부품은 저게 다다 딱봐도 정말 간소한 헹거가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일단 쿠팡에서 주문을 했고, 솔직히 이름도 후기도 안보고 가격만 보고 샀다

가격은 18,000원정도 한다

중국 제품이고 설명서도 따로 없이 저게 다다

자세히보면 어려운건 아닌데 그래도 처음엔 좀 당황스럽다

그래서 일단 조립법을 설명해보려고 사진을 따로 찍었다

먼저 저렇게 짧은 나무 막대에 바퀴를 끼운다 

헹거 밑부분을 지탱하고 큰 기둥을 저기 연결할 모양이다

두번째로는 바퀴 사이에 저렇게 긴 나무 막대 4개를 연결해준다

이때, 바퀴가 달린 막대와 중간을 연결하는 막대를 직각으로 놓고 직접 나사를 돌려야하는데

이게 수평을 맞추지 않으면 자칫 부러질 수 있는 재질이라 웬만하면 2명이서 하는걸 추천하고,

나는 혼자하느라 좀 오래걸렸다

막상 나사 조립하면서 완성을 했더니 수평이 맞질 않는다...

바퀴 한쪽이 조금씩 뜬다

워낙 싼값에 샀기에 그러려니 했지만, 만들고보니 이게 옷을 버틸 수 있을까하는 의심도 들었다

재질이 너무 약하다..

이번 조립에서 가장 어려웠던 구간이다

일단, 저 너트에 볼트를 제대로 끼우는것도 어렵고 아주 큰 막대를 바퀴가 달린 작은 막대에 끼우는건데,

이게 약한 나무 재질이다보니 양쪽을 잡아주고 있지 않은채로 볼트를 끼우려고 하면, 자칫 부러질 위험이 있어서

더욱 어려웠던듯..

어찌어찌 기둥을 연결하면 그다음엔 쉽다

저렇게 나무 가지처럼 박을 수 있는 나무막대가 있는데, 그냥 사진에서 보는식으로 맞춰 끼우면 된다 아주 쉽다

다 완성하면 이런식으로 이쁜 모양이 나오긴한다

하지만, 확실히 약하다

옷을 많이걸면 부러질것 같은 느낌..

그래서 그냥 가벼운 옷만 걸어놨다

괜히 가성비 챙기려다가 돈을 더 쓰면 안되니까.. 아껴써야지

웬만하면 이 제품은 사지말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꼭 사야겠다면

오에이데스크 원목헹거 라고 검색하면 나오긴 합니다

핵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