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마을 맛집 식물감각 간단 리뷰

특별한 날이라 뭘 하면 좋을까하다가 서울 근교로 눈을 돌렸다

서울 밑으로는 수원이나 용인 분당 오이도 등등 많은 곳을 가본터라 위쪽에는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기념일 선물을 구입할 수 있는 아울렛도 있고 놀러갈 수 있는 헤이리마을도 있는 파주로 선택을 했다

서울에서 파주는 가는 방법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는 

홍대나 합정에서 2200번 버스를 타고 직행으로 갈 수 있고 그 외에는.. 지하철이나 버스를 환승하는 방법이 있다

나는 합정이랑 가까웠기에 합정에서 한 번에 가는 방법을 선택했다

중간에 아울렛에 들렀다가 다시 같은 버스를 타고 헤이리마을을 가서 정확한 시간은 재보지 못했지만

1시간 이내의 시간이 걸렸을정도로 꽤나 가까운 곳이었다

헤이리 예술마을 앞에 딱 내려준다

날이 맞으면 축제나 행사같은걸 하나본데 아쉽게도 나는 그 시기를 맞추지 못해서

그냥 있는 그대로만 보고 왔다

차들이 상당히 많다 

아무래도 쉽게 갈 수 있으면서 예쁘고 맛있는 카페나 식당이 많고 테마도 좀 있기에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신 가족들이 많았다

대부분 저런 벽돌 길에 좌우로는 각자 개성있는 모양으로 건축된 카페나 테마 놀이 건물 등이 있다

입구쪽에 있는 건물들인데 점심쯤이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북적한다

건물들도 이쁘게 생겨서 그런지 다들 건물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는다

여기가 바로 식물감각 

파스타 샐러드 스테이크 ㅎㅎ 헤이리에서 가장 오래된 파스타 맛집이라고 소개가 되어있다

아저씨가 들고 있는 메뉴판이 다는 아니지만 저렇게 몇개라도 써놓으니 대충 어떤 식당인지 짐작을 하고 

들어갈 수 있어서 좋다

건물이 상당히 이쁘게 생겼고 와인도 파는 곳인가보다

짜잔!

들어가서 놀랬던 공간이다

일단 건물자체는 3층 구조로 되어있고, 1층은 이렇게 와인을 파는건지 저장해놓은건지

창고 비스무리하게 디자인을 해놓았다 자연스럽고 이뻤는데 

구조자체는 약간 박물관? 미술관 느낌이 났다

2층을 올라가다가 1층을 다시 찍어본 사진이다 

밑에서 봤을때보다 건물이 커보였고, 중간 중간 그림도 액자로 걸려있어서 좀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다

2층에는 화장실과 음식을 만드는 주방이 있으며, 거길 거쳐서 3층으로 올라가게 되면

테이블이 나오는데, 특이하게

한쪽은 현대식, 나머지 한쪽은 옛날 나무 오두막을 이어붙인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 있었다

뒤로는 산이 있었으며, 아마 예상으로는 원래 여기에 있던 옛날 시골 건물과 새건물을 합친게 아닌가 생각된다

아쉽게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좀 이색적인 느낌이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듯 ㅎㅎ

메뉴는 오늘의 메뉴를 주문했어서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데

식전 빵과 샐러드, 파스타, 피자로 구성이 되어 있었다

일단 빵이 갓 구워져 나온 빵이라 따뜻하고 바삭하니 맛이 있었다

빵이 맛있어서 빵먹다가 뒤에 나올 음식을 생각하고 멈췄던 기억이 있다

샐러드는 위에 치즈가 올라가 맛을 더했고, 드레싱도 과하지 않아서 

충분히 입맛을 돋구기에 괜찮았다

그리고, 좀 특이해보이는 파스타

내가 한식을 좋아해서 어쩌다보니 시켜본 누룽지 파스타

약~간 매운맛이 돌지만 그보다는 토마토 맛이 더 강하고 위에는 파스타, 밑에는

누룽지가 있어서 2가지 식감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음식이었다

엄청나게 맛있거나 한 요리는 아니었으나 좀 재미있었던 파스타임에는 틀림없다

마지막으로 피자

마르게리따? 고르곤졸라? 뭐였더라 세트여서.. ㅎㅎ 암튼

여기는 빵을 좀 잘하는 집인듯? 피자도 상당히 맛있었다

꿀도 주는데 꿀을 찍어먹는건 고르곤졸라인가? 

헤이리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파스타집이라는 타이틀도 좋고

건물 디자인과 내부 분위기도 꽤나 좋았다

메뉴도 다양했지만, 선택을 잘 못하시는 분이라면, ㅎㅎ 오늘의 메뉴를 시켜보는것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주말이나 공휴일에 도시 생활이 답답했다면

멀지 않은 접근성 좋은 근교가 있으니 리프레쉬를 하는것도 좋은 방법인듯 

 

파스타 ★★★

피자★★★★

샐러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