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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 LG화학

글롤 2020. 12. 9. 12:48

투자 초보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1. 규모

네이버 금융

LG화학은 크게 석유화학, 전지, 첨단소재, 생명과학 분야를 다루는 한국 대표 화학기업입니다.

기업 규모로는 시가총액 57조, 코스피 3위의 대기업으로써, 국내 4대 대기업 중 하나인 LG그룹 중 LG생활건강과 함께 가장 큰 규모의 계열사입니다.

화학계열의 기업이기는 하나, 최근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전기배터리의 사업분야때문이며 경쟁업체로는 국내의 삼성 SDI, 중국의 CATL, 일본의 파나소닉 등이 있습니다.

 

2. 경영진

 

네이버

 

신학철 부회장은 LG화학이 화학을 뛰어넘어 과학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하자는 뉴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신학철 부회장은 현재 취임 후 오랜 기간이 지나지 않았기에 뚜렷한 성과는 없습니다.

다만, LG 부회장의 자리에 취임하기 이전의 행보를 살펴보자면, 3M이라는 미국의 글로벌 기업에서 20년이 넘는 

풍부한 글로벌 경험을 쌓아온 샐러리맨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M에 사원으로 입사 후 3M의 넘버 2인 수석부회장 자리에 까지 올라갔던 인물입니다.

최근 LG 구광모 회장의 외부 영입으로 LG화학의 부회장 자리에 앉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관료제 조직의 분위기가 있었던

LG화학 내부의 분위기가 유연한 글로벌적 조직문화로 많이 바뀌었다는 평이 있습니다.

업적으로는 첨단소재 사업부의 출범과 LG화학 여수공장의 발암물질 배출로 인한 폐쇄, 미국에서의

SK이노베이션과의 국제 소송에서의 승소 등이 있습니다.

아직 짧은 재임기간이라 많은 일이 있진 않았지만, 첨단소재 사업부의 출범으로 인한 4차 산업 대비, 여수 공장 폐쇄 결단과 사과하는 태도에서 볼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의 마인드, 친환경 중시, 사회적 기업으로써의 면모를 볼 수 있고,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소송에서 볼 수 있는 공격적인 자세 등 앞으로의 행보가 그동안의 LG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주주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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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이상의 대주주는 LG 지주회사와 국민연금공단이 있습니다.

합쳐서 40% 정도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외에는 소액주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최근, 물적분할 이슈로 주목을 받았었는데, 국민연금공단이 반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LG 그룹에서 찬성하는 물적분할이 결정되었고, 이 결과로 많은 주주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해석하자면, 경영진에서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힘을 쓸 수 있는 지분정도는 확보가 되어있다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4. 재무상태(별도재무제표 기준)

 

작년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현금이 7800억원정도가 늘어났고, 큰 이슈는 없습니다.

크게 주목할 것은 없으며, 단기 차입금이 조금 늘어났긴 했지만 큰 액수는 아닙니다.

부채비율이 70%로 높은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으며, 걱정할 수준은 아닙니다.

매출은 큰 변화가 없으며, 매출 총이익은 작년동기 대비 25%정도 상승을 했습니다.

영업이익은 동 분기 대비 100% 성장하였으며, 누적으로 30%정도 성장하였습니다.

분기 순이익도 동 분기 대비 100% 정도 성장을 하였고, 누적 수치 역시 40%정도로 성장을 하였습니다.

 

5. 주가 및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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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기준 현재 주가는 810,000원입니다.

52주 내 최고점이 833,000이었으며, 최저점은 230,000이었습니다.

올해 들어 급상승을 한 종목이며, 물적분할 이슈로 잠깐 주가가 빠지다가 최근에 외국인 매수가 들어오면서 다시 급상승을 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올해 연말 예상 실적 기준 PER는 36배가 나옵니다. 

경쟁업체로 볼 수 있는 삼성 SDI의 PER는 60배정도가 나오며, CATL의 PER는 100배가 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당장 주가가 급등한 것은 전기배터리 사업에 대한 전망때문이며, 아직 LG화학은 순수한 전기배터리 기업이 아니라서 PER 자체로 비교하기에는 조금 문제가 있는듯해보입니다.

 

그동안 LG화학의 주축이 되어왔던 석유화학 분야에서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석유화학 부분은 이산화탄소 저감, 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트렌드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전지 부분과 첨단소재 부분은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인 전기 배터리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생명과학 부분은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 알고리즘 개발 및 항암 치료 백신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SNE리서치, 미래에셋대우증권 자료

 

가장 핫한 전기 배터리 시장을 살펴보면, 최근 LG화학이 파나소닉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습니다.

사실 최근에서야 1위로 올라섰지만, 그동안 1,2위는 중국의 CATL과 일본의 파나소닉이 독보적이었고,

LG화학을 비롯한 국내 3사가 최근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추격 중입니다.

파나소닉은 전통 강자였지만,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는 CATL은 10년 전만 하더라도 전기 배터리의 필수품인

리튬 배터리 조차 만들지 못하는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독일 폭스바겐이나 미국의 테슬라가 계약을 하고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는 기업인만큼 미래에 LG화학이 CATL의 무서운 성장 속도와 자금력을 이길 수 있을지 우려가 됩니다.

LG화학 제공

LG화학의 매출 구성 내역이며, 전지 분야와 석유화학 분야가 각각 절반정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LG화학 제공

석유화학 분야는 이미 성숙 사업분야이기 때문에 투자 비용은 전지 쪽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최근에 테슬라에서 LG화학의 배터리를 이용하면서 테슬라 주가 상승과 더불어 급상승을 하고 있고, 매출 역시 괜찮은 상황이라 실적에는 큰 걸림돌이 없어보입니다.

다만, LG화학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에 분리되는데 현재 주목받는 전지 분야가 나오게 되므로 그때 이후에는

전지분야가 LG화학에서 빠지므로 감안하시고 보면 되겠습니다.

 

7. 개인적인 생각

연초와는 달리 LG화학이 확실하게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차전지 분야가 반도체와 더불어 우리나라를 먹여살릴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LG화학을 비롯한 전지분야 기업들이 상생해나가며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는 중이라 충분히 투자할 가치는 있다고 판단이 되지만, 물적분할 이슈가 있기에 무작정 미래를 보고 투자하기는 조금 꺼려지는 부분도 있습니다.

현재 실적이 너무나 좋기때문에 당장 주가가 고공행진을 할 수는 있어도 내년 물적분할이 다가오기 시작하면, 

급격하게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적분할 이슈가 이슈화되기 전까지 어느정도의 수익률을 보고 투자를 하는 것은 괜찮지만, 무작정 장기투자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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