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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식 지금 사야할까? ③ROE

글롤 2020. 4. 18. 17:24

투자 초보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PER(주가수익 비율)이란? 주가/주당순이익-> 직관적으론 순이익으로 시가총액을 달성하는데 걸리는 햇수를 뜻한다

PBR(주가순자산 비율)이란? 주가/주당순자산 -> 직관적으론 시가총액이 투자액의 몇배나 되나 라는 뜻이다

ROE(자기자본이익률)이란? 당기순이익/순자산 -> 직관적으론 투자액 대비 수익이 얼마냐? 라는 뜻이다

배당수익률이란? 배당액/주가 -> 1년에 주는 배당액이 주가 대비 몇퍼센트인지.. 이건 딱히 풀이를 안해도 될 것 같다

PER와 PBR의 단위를 1주가 아닌 기업 전체로 생각해보면

                        시가총액                                             

             PER                       PBR


당기순이익              ROE                순자산

 

PER와 PBR에 이어 마지막으로 워렌 버핏형 조차 가장 중요시하게 여긴다는 ROE에 대해 알아보자

ROE란 나 당신에게 받은 돈으로 이만큼 벌었어요~ 라는 뜻이다

기업의 투자 성과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앞서 설명한 PER나 PBR은 높거나 낮음을 해석하기에 따라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PER나 PBR이 높다면 고평가 - 미래 성장성 , 낮다면 저평가 - 성장가능성 낮음과 같이

양면성이 나타난다

하지만, ROE는 그냥 높을수록 좋다

투자액 대비 수익이 높은데 그게 안좋을 이유가 있을까?

그리고 ROE가 꾸준하게 유지되는지의 여부가 기업이 미래에도 성장을 보일지, 쇠퇴를 할지의

예측에 대한 판단이 되기도 한다

 

 

위 사진은 국내 반도체의 대표주자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다

ROE를 살펴보면, 반도체가 극호황기였던 18년 이전 ROE와 19년 ROE가 추세를 달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급감한것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

기업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선 꾸준한 이익을 내주어야하고, 

막연하게 기업의 이익이 2조 7천억이더라~, 27조가 넘었더라~ 같은 천문학적인 숫자보단 눈에 숫자가 비교하기 편하고

그 성과를 손쉽게 비교할 수 있는 지표가 ROE인 것이다.

보통은 같은 업종은 같은 경기상황을 맞이하기 때문에, 대체로 ROE의 증감도 비슷한 방향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이렇게 같은 계열의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수준차이가 이정도로 많이 날 경우에는

높은 기업이 특출나게 성과가 좋거나, 낮은 기업이 특출나게 성과가 좋지 않거나,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을텐데, 

만약 좀 더 많은 경쟁사와 비교시 특출난 성과를 보여주는 기업이 있다면, 향후 적어도 몇년간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기대를 가지고 투자를 해도 괜찮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