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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간단 리뷰

목동 맛집 샤이바나 간단리뷰

글롤 2020. 5. 30. 16:04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왔다는 샤이바나를 다녀왔습니다.

샤이바나는 미국 가정식이라는 컨셉으로 스파게티, 밥, 스테이크, 샐러드 등을 판매하는 양식당입니다.

미국에서 안자라서 레알 가정식인지는 잘 모르겠..

먼저, 세트메뉴가 있습니다.

1번~4번 전부 가격대는 4만 원~5만 원 사이에 형성이 되어있으며, 밥+ 스파게티 + 머스트해브세트 + 음료2잔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기서 머스트해브세트란 콜슬로 + 식전 빵 + 치즈 마카로니이며, 뒤에서 설명하겠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낯선 메뉴들이 많은데 다행히도 메뉴의 설명이 다 적혀있어서 맛보고 싶은걸 잘 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그리고 대개 잘 나가는 메뉴가 HIT라고 표시가 되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사이드 메뉴 쪽으로 가니 더욱 낯선 음식이 많습니다.

맥 앤 치즈도 종류가 다양하고 감자튀김도 토핑에 따라 2개의 종류가 있습니다. 

미국식? 답게 맥주를 곁들일 수 있으니 음주하실 분은 참고하시길

샤이바나는 가끔 이벤트를 하는데 지금도 이 이벤트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벤트가 괜찮을 수도 있으니 가실 예정이라면 홈페이지에서 한 번 확인을 하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왼쪽이 콜슬로, 오른쪽이 오지리널 마카로니&치즈입니다.

콜슬로는 약간 샐러드? 같은 느낌이며 맥 앤 치즈는 꾸덕꾸덕한 치즈 베이스 마카로니입니다.

확실히 못 먹어본 음식들이어서 그런지 새롭긴 했습니다.

특히 맥 앤 치즈는 뭔가 미국인들은 이거 먹을 거 같다 라는 느낌이 드는 메뉴였습니다.

느끼한 거 싫어하시는 분은 좀 불호할 수 있는 그런 맛..

음.. 사각 치즈 3개 정도를 뭉쳐서 먹는 맛과 비슷할듯합니다.

식전 빵은 그냥 바게트 빵을 잘라주는 그냥 평범한 맛입니다.

이까지가 머스트해브세트입니다.

확실히 신선하긴 한데, 그런 거치곤 가격이 좀 비싼 느낌은 있습니다.

파스타는 치즈 러버 스파게티입니다.

HIT메뉴라 시켜보았고 치즈 베이스에 크림 스파게티 맛이 났습니다.

끝에 노란색 누룽지 같이 생긴 건 역시 치즈인데 부셔서 같이 먹으면 고소함이 더해집니다.

다만, 맥 앤 치즈에 이어 연속으로 치즈 베이스 파스타를 먹으니 나중에는 좀 많이 느끼해지긴 했습니다.

 

느끼한 메뉴만 있는 것 같아서 칠리 라이스를 시켰고, 여기에도 칠리지만 느끼한 치즈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젤 위에 뿌려진 하얀 소스는 사워 소스라 

시고 느끼하고 살짝 매콤한 칠리의 맛이 좀 오묘한 맛을 냅니다.

어르신들은 그렇게 좋아하진 않을 맛이긴 했지만, 양식에 익숙한 젊은 층은 도전해볼 만한 맛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메뉴를 선택할 때 밸런스를 고려하지 않으면, 불만이 나올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한식 파라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느끼한 메뉴가 많으니 그걸 고려해서 주문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머스트해브세트 ★

칠리라이스

치즈러버 스파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