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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간단 리뷰

진해 곱창 맛집 곱돌이 곱창 간단 리뷰

글롤 2020. 4. 11. 15:28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가질 못하고 집에만 있다가

차로 드라이브나 하자고해서 진해쪽으로 가봤다

당연 군항제 쪽은 막아놨다고 해서 갈 생각도 안했고, 대신에

진해항쪽은 감염의 위험이 적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쪽을 잠깐 갔다오기로 했다

그리고 근처에 맛집을 찾아 들린 곳 

곱돌이 곱창이다

인터넷에 곱돌이 곱창을 검색하면 곱돌이곱창 xx점 이런게 많이 뜬다

우리는 뒤에 xx점이 아니고 그냥 곱돌이 곱창이라고 적힌 곳이 티비도 나왔었던 곳이거니와

그냥 체인점이 아닐거라 생각해서 왔는데, 다른집은 안가봐서 그게 체인점인지는 잘 모르겠다

겉모습은 약간 인스타 감성이랄까? 그런 느낌이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밖에서 본 가게 모습으로 봐선 2층도 이용을 할 수 있는 모양인데,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적어서 그런지 1층에 자리가 많아 1층에서 식사를 했다

메뉴를 소개해보자면, 이렇다

메인으로는 철판요리와 전골요리가 있고, 그 중에서도 여러가지 곱창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우리는 철판으로 먹었고, 같은 시간대에 여러 테이블이 있었는데, 대부분은 곱창전골을 많이 먹었던 걸로 기억을 한다

여러가지를 먹어보고 싶어 모듬 곱창 철판으로 주문을 했고, 사이즈는 4명에 중간 사이즈를 주문했다.

메뉴판을 보면 소 사이즈는 2인, 중 사이즈는 2~3인, 대 사이즈는 3~4인 이정도로 적혀있었던 것 같은데

그냥 그건 참고로만 하고, 일반적인 4인 가족이 중 사이즈에 볶음밥을 시켜먹으니 충분했다 

식전 에피타이저용으로 죽과 수육과 샐러드가 나왔다

죽은 전복이 조금 들어있는 검은깨죽? 약간 친숙한 맛이어서 딱히 불호가 있을것 같진 않다

다만, 4개의 죽이 각자 온도가 달라서 어떤건 따뜻하고 어떤건 차가워서 컴플레인을 걸었더니,

사장님이 음료수랑 수육 리필을 해주셔서 오히려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였다 ㅎㅎ

이건 메인메뉴인 모듬 곱창 철판이다

사이즈는 중

떡은 치즈가 들어있는 떡이라 구웠는데 맛있었고, 수제비에, 옥수수 각종 야채도 많아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었다

곱창은 밑에 깔려있어서 사진으로는 안보인다.

그리고 당면이 있어서 계속 볶아줘야 바닥에 늘러붙질 않는다.

개인적으론 당면은 살짝 빼놨다가 나중에 넣는걸 추천!

밑반찬도 같이 ㅎㅎ 밑반찬은 김이 조합이 괜찮았고, 그 외에도 숙주랑 오이냉국도 괜찮았다

아 그리고 맵기도 조정할 수 있는데 5단계중 2단계를 시켰더니 그냥 매운 느낌은 안들었다 맛은 있었음 ㅎㅎ

볶음밥은.. 먹다가 사진을 대충 찍어서 별로 보기는 안좋지만,, 그래도 일단 소개는 해야하니

볶음밥은 셀프 볶음밥으로 하면 가격이 조금 더 싸다

그리고 치즈를 추가했다

굳이 셀프를 안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ㅋㅋ 똑같지 뭐 

저렇게 먹으니 부모님도 만족하셨고, 나랑 동생도 맛있게 먹었다. 

내장 같은거에 거리낌이 없다면 불호는 없을듯한 맛이다

약간 연남동같은 느낌?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여기에 사람들이 가득했을 그런 예쁜 거리다

지금은 아쉽게도 텅텅 비었지만,,

다음에 외부활동에 제약이 없어질때쯤 한 번 들려보는 것도 괜찮을듯 하다

ㅋㅋ누군가 센스있게 마스크를

모두 건강합시다 

곱창 철판 ★